[현장연결] 국민의힘 의총…'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결론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로 인한 사태 수습 방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중심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
조금 전 권 대행의 의총 마무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장시간에 걸쳐서 우리 의원님들로부터 좋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당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위기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네 탓, 네탓하지 말고 남탓하지 말고 진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 뜻을 모아주셔서 오늘 결의문까지 이렇게 채택이 됐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 그리고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정당이 되는 것입니다. 또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환골탈태의 각오로 또 변화하고 변화하겠습니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또 국민을 위해서 봉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철학과 비전 이것 보여드리고 정책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국회 원구성이 시급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지금 사개특위 구성에 협조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민생경제특위를 만들겠다 또 인사청문특위를 만들겠다라고 저희들에게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책임 떠넘기는 남탓의 반복은 국민 피로도와 불신을 높일 뿐입니다. 제가 민주당에 제안을 합니다.
상임위 구성 이전에 상임위 구성 이전에 7월 임시국회를 저는 가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은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그리고 대정부질문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당이 추천한 중앙선관위 위원에 대한 인사청문도 실시해야 됩니다.
국회 상임위가 구성이 되고 제기능을 발휘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민생경제특위, 인사청문특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제안한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그리고 원내 대정부 질문을 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하나씩 국회 원구성을 위해서 한발자국씩 나갈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민주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서 우리 당이 양보한 만큼 민주당도 화끈한 양보를 통해서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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